끝내주는 하루1 나 이제 좀 늘었다. 본격적인 핸드드립 커피의 시작 매주 수요일이 되면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까지 무엇을 할지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여러 계획을 짜고 결국 목요일 점심에 하는 결정은.. 끝내주게 마시고 놀기. 뭐 이런거 있잖아. 그리고 금요일은 항상 푹 자고 쉬어야지~ 마음을 먹지만, 나이를 먹어가는 탓인지 일찍 일어나게 되고,휴일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빨래를 돌리고 세탁세제 내음을 맡으며, 간단한 청소를 하고 노래를 틀어놓고 멍을 때리기 시작한다.그러다 하루가 홀라당 사라짐. 최근에는 화정동에 위치한 '해에게서 소년에게'라는 리스닝바에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했다.예전에 이름만 많이 듣다가 우연히 그곳에 가게 되었고, 운남동 천석골 국밥, 맨날 막걸리 한병 먹고 가는 청년?!우리집 근처에 국밥 맛집 몇곳이 있거든?(맛집 아니라고 반박할 시, .. 202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