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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비밥 비빔밥 비비비밥비빔밥 바밤바

by 낭또의 감칠맛 기행 2025. 2. 17.

내가 저번에 글을 쓰다가 아는 형님이 차돌박이 먹자길래 눈 돌아가서 급 마무리하고 자리를 이탈해 버렸어.

오늘 이어서 쓰려고.

빠른 시일 내로 써보려 했지만.. 바빴어... 많이..



did you miss me?..

우~~ 웩~~~

 

 

오늘의 운세

 

오늘 짬나는 시간에 운세가 궁금해서 봤더니 언행을 조심하고, 따뜻한 말이 나의 값어치를 높일 수 있다길래..

따뜻하게 써볼까?!

 

 

우선 저번 글은 아래 보시면 되고,,,

 

 

광주 첨단 요리주점 박슐랭 / feat.극악무도한 증류주 동해...

우선 들어봐봐.. 일로 와서 앉아봐.. 극악무도하게 세금을 걷어가는 나라를 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 일주일이었다..하지만 국밥은 포기 못하지..   한 번씩, 무진장국밥

gamchilmatkihaeng.tistory.com

 

 

Aㅏ.. 저 날, 1차로 박슐랭에서 거하게 마시고 먹고,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는 '비밥'이라는 바에 갔었지.

오늘 작성할 그곳.

 

저 날 뭐... 비밥에서 먹다가 기억이 흐릿해지더니...!!!!!!!!!!!!!!!!!!!!!!!!!!!!

집에 온 과정의 기억이 사라졌음.

진짜 동해 소주는 어마무시함.. 부드럽고 목 넘김도 좋고 그만큼 취하기도 좋고...

 

 

우선 비밥 정보부터 보시고.

 

 

첨단 비밥
이미지 클릭하면 좌표 뜸!!!!!!

 

 

 

 

버드와이저

 

 

비밥에 오랜만에 방문이라 버드와이저를 마셔주고..

 

 

 

 

첨단 비밥 인테리어첨단 비밥 인테리어

 

 

담배 태우는 아죠씨들이랑 마음속으로 인사도 하고...

 

 

 

 

 

첨단 비밥 귤첨단 비밥 김렛

 

 

뀰도 얻어먹고 김렛도 마시고.. 뭔가 좋았었는데... 좋았었는데 말이지..........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자.

 

이곳은 지금의 새로운 일을 하기 전에는 엄청 자주 가던 곳이야. 그냥 틈만 나면 갔지.

음... 지금은 원스인어블루문을 자주 가지만, 그전에 자주 다니던.. 그런 곳!!

(한 곳에 꽂히면 주구장창 그곳만 가는.... 요새는 좋은 곳들이 너무 많아 힘들다...)

 

처음 갔던 기억은...

이곳도 지금은 서울로 이사 가신, 한때 수완지구에 나의 최애였던 LP바를 운영하던 사장님이 어느 날, 가게 문 닫고 맥주나 마시러 가자고 하시면서 날 데리고 가심..

 

그곳엔 버드와이저를 팔지. 가게 분위기와 버드와이저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가격도 저렴한 편..?

 

 

 

 

첨단 비밥 버드와이저 맥주

 

 

에... 내가 왜 호날두냐..?

 

예전에 수완지구 LP바에 한창 다닐 때...

갑자기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항상 건강하세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런 쪽지를 여기저기 적고 다녔거든.

 

진짜 목적은 '나 먹튀 할 수도 있다.'

이걸 사장님들한테 각인시켜드리고 싶었는데.

딱히 뭐 그런 적은 없었고..

내가 왜 호날두인지 이유도 아무도 모를 거고...

(먹튀 한 번 했어야 했는데.)

 

무튼 한참 저러고 다니니까..

비밥에서 환영인사를 계속 저렇게 해주시는 거야..?

 

초큼 쪽팔렸음... 안 그래도 저기 사람 겁나 많은데..

가서 내 자리라고 보니 저런 쪽지가 한 동안 계속 있었지...

 

갑자기 사진 뒤져보니까 이런 게 있네..

취해서 찍어서 기억이 안 났나...

징그럽다 진짜...

 

첨단 비밥 호날두

 

첨단 비밥 호날두

 

 

 

 

 

 

 

여기 사장님이 되게 활기차고 재밌으셔.

혼자 앉아 있으면 윙크도 해주시고, 개그도 해주시고,

 

 

 

첨단 비밥첨단 비밥

 

 

총도 한 번씩 들고 다니시더라고.

 

 

 

 

 

 

 

첨단 비밥 실내

 

 

실내는 대충 저런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데, 비밥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분위기야.

사진에서는 모르겠지만, 조명이 매우 노랑노랑해서, '여기서 소개팅하면 사기당하기 좋겠는걸..?' 하고 한 번씩 생각을 해보곤 하지.

 

 

사장님과 직원분들 응대와 분위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술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고!!

노래 신청도 돼! (한국어 노래 빼고)

 

 

 

 

 

 

드라이 마티니이름이 뭐지
이건 또 이름이 뭐였지라즈베리 뉴욕사워

 

 

그냥 있는 사진 중에 내가 마셨던 칵테일 사진 몇 장만 가져왔는데,

첫 번째 사진 저거 드라이 마티니 옆에 그린올리브 디지게 주신 거 보여?

내가 올리브 환장한다니까 저렇게 주심...  고객의 니즈 충족 최고.

두 번째 사진이랑 세 번째 하늘색 술은 사실 이름이 기억이 안 나... 그냥 맛있었어...

마지막은 라즈베리 뉴욕사워라고 내가 비밥에서 한동안 분위기 잡는다고 버드와이저를 주구장창 마시다가 조금 질려서 이후로 즐겨 먹는 칵테일인데, 살짝 와인스러운 맛도 나고 라즈베리 맛도 나고.. 매우 맛있어!!!!

버드와이저를 마시지 않을 때는 저걸 주로 마시지.

 

무튼 뭐 여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장님도 재밌고 직원분들도 잘해주셔서 단골손님이 꽤 있는 가게로 알고 있어.

외쿡인 형들도 자주 오니까 입이 근질거리면 외쿡인 형님들이랑 대화를 시도해보기에도 좋고.

술은 맛도 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더 조음..

꼭 가보시길!!

 

 

 

뭔가 재미를 더해서 막 샤샤샥 쓰고 싶은데..

누군가가 또 무진장국밥으로 나오라고 연락이 와서..

가야겠어!!!!!!!!!!!!

 

 

오늘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졌어?!

일부러 차갑게 씀.

 

끝!!!

 

 

 

 

오늘의 노래는.. 비밥에서 항상 신청하던.

 

ZAYN - Dreamin (Official Lyric Video)

 

 

 

괜히 그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똥폼이 잡고 싶었어서 자주 신청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