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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루, 직접 낚시하신 갈치로 기깔난 갈치회 오마카세를 나는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따. 그냥 김물개와  술안마시고 나랑 잘 놀아주는 누나가 먹으러 가재서... 찾아봤는데 순천에 갈치회가 있다고 해서...!!! 한 번 가자고해서 그러자~~ 하고 있다가.... 한 일주일 지났나?! 김물개가 또 통화하면서 이야기를 하드라고?! 이때가 저번 주 수요일이였지...나의 휴일(목요일)에 맞춰서 가보자~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나... 그래서 다음 날 내가 일을 하면서 막 오늘 가냐 어찌냐~~~~~~~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막 계속 전화를 걸어댔지~~~ 그래서 갔음. "순천 나루"   처음에 가는동안 별 생각이 없었고.. 그냥 살면서 갈치라는 생선을 회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한 기대감만 있었음...그리고 지금의 일을 시작하고 광주를 벗어나본 적이 없어서 그런것에 .. 2024. 12. 24.
스윔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고소한 맛을 찾고싶어요 진짜로 나는 커피에 대해 무지하다.그냥 내 입맛에 맞으면 좋은 커피.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 저번에 커피를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꼴깝을 떨었지. 2024.11.15 - [커피] - 핸드드립커피를 배워보겠음 핸드드립커피를 배워보겠음항상 자주가는 엘피재즈바 원스인어블루문 사장님은 커피를 좋아하신다.어느날 술을 마시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드립커피를 내려주셨는데, 그 향과 맛에 반했었다. 그 뒤로 한번씩 커피 내려gamchilmatkihaeng.tistory.com 저렴하게 핸드드립 셋트를 구매했는데, 원두는 또 이 근방에서는 매니아가 꽤 있는 고오급 원두를 구매해서 지금 거의 다 날려먹은 상태이다.(두팩 샀는데, 한 팩은 원스인어 블루문 사장님 드림 ㅎㅎ... 나한테 과분한 것 같아서...) 처음에 향이.. 2024. 12. 24.
츠키노 우사기(학동본점, 수완점 둘 다 가버렸다) 집 앞에 있었으면 맨날 갔다 진짜로. Aㅏ.. 요즘 글을 통 못써서, 어제 글을 쓰려고 했거든?근데 요즘 기분이 뭔가 재미도 없고, 그래서 글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거야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막걸리를 마셔야 기분이 좋아진다 했잖아?(사실 그냥 모든 술)그래서 편의점에 가서 사려고 보니까 어제 딱 만들어서 새로 들어온 무등산 막걸리가 있는거야?그래서 5병을 사가지고 왓거든?된장찌개 펄펄 끓여가지고 밥 두공기에 무등산 막걸리 얼큰하게 한병 했지   그런데 한 병이 더 먹고싶은거야?그래서 두 병을 먹었지?그대로 취해서 잤음...  무튼 이번주 목요일에도 어김없이 나는 밖으로 나갔지 이번주는 어딜 가볼까~ 하다가, 내가 저번글에 우동 징징 글 썼잖아? 2024.12.03 - [음식] - 동명동 우동이 완성되다, 단정하고 기가막힌 맛 동명동 .. 2024. 12. 16.
동명동 우동이 완성되다, 단정하고 기가막힌 맛 내가 날이 추워지면서 여기저기 우동을 먹고싶다고 징징대고, 맛집 알려달라고 징징대고 그러고 다녔었거든? 그런데, 딱 꽂히는 곳이 없었단 말이지. 투다리 김치우동은 뭐 매해 먹는 연례행사 같은 거니까, 제쳐두고.휴게소 우동은 당연 맛있지만(예전엔 우동먹으러 한밤중에 혼자 드라이브 나가고 그랬는데, 코로나 이후로 밤에 문을 닫고 그런짓을 끊게 되었다.) 뭔가 색다르게 맛있는 그런 우동이 먹고 싶었어. 참다가 한번은 술먹고 기분 좋아져서 생생우동 컵라면을 사왔었거든.    한 일주일 참다가 먹었는데, 이놈이 진짜 국물은 끝내주는데 면발이 영...  그러다가 친한 바텐더 동생이 우동 맛집을 보내주드라고?  목요일에 만나서 술마시기로 했었는데, 저 쇼츠보고 끌려서 가기로 했지?심지어 정호영 쉐프님 제자가 차렸다니.. 2024. 12. 3.
마지막 키스는 담배 맛이 났어요, 나폴리탄 먹으러 가는 "파쿠야" Aㅏ.. 오늘 기분이 영..날씨를 많이 타는 편인데, 무슨 날씨가 맑은것도 아니고 흐린것도 아니고...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오늘도 일하는 동안에 "오늘은 뭘 먹어야하나../ 난 앞으로 연애를 할 수 있을까..."를 메인으로 같은 생각을 반복한 것 같아.일을 빨리 마치고 와서 시간이 꽤 남아서 기분전환도 할겸 계속 움직였어.빨래도 두번이나 돌리고(같은 옷 말고), 욕실 청소도 하고, 옷도 정리하고, 내 자신도 가꾸고. 집안일을 하니까 좀 낫드라고? 뜨순물로 씻고 저번에 동생이 만들어 주었던 부대찌개 밀키트랑 저번에 사놓았던 느린마을 막걸리를 먹기로 마음 먹었지.   역시 기분전환에는 막걸리가 최고야.바로 기분 좋아짐. 더불어 괜히 세상이 낭만적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부대찌개도 진짜 너무 맛있었.. 2024. 12. 1.
돼지머리고기 최애 맛집, 무진장국밥 몇일만에 글을 쓰는거지?바빴어. 일도 일이고, 술도 먹고, 몸살도 나고...진짜 나이를 먹은게 느껴지는 몇일이었다.아니 근데 갈근탕 개쩜. 빨대 꽃아서 한바가지 마시고 싶을 정도로.     오늘 첫눈이 왔는데, 첫 눈이 좀 그지같이 오더라고? 비랑 섞여서.그래서 든 생각이, 아니 내가 요즘 고민이 두가지가 있거든. 1. 연애를 조금 하고싶은 계절인데, 과연 이 시기에 연애를 하는것이 맞는가?2. 머리를 dpr 이안 / 이동욱 과 같은 스타일로 기르고 싶은데, 내 면상에 맞는것인가? 1번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니 ㅁㅊ놈이 여자도 없으면서 연애 걱정을?" 이란 생각이 들었고,2번에 대해 생각해보니, 음... .... 어쩌면 나도!!!!!!!!!!!!!!!! 우선 길러보겠음. 이번 만큼은 그지존을 버텨.. 2024. 11. 27.
운남동 천석골 국밥, 맨날 막걸리 한병 먹고 가는 청년?! 우리집 근처에 국밥 맛집 몇곳이 있거든?(맛집 아니라고 반박할 시, 님 말이 맞음)오늘은 그 중에 하나 "천석골국밥"에 대해 써보겠음.      진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거의 매일 집 근처 국밥집들을 부수고 있는데,(뭐 자주가는 곳들만 많이 가긴 함)이젠 약간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것 같아. 왜 국밥만 먹냐고.. 좋은 걸 어떡해.. 웃긴게, 이곳에 정상적인 옷차림?으로 거의 간 적이 없고, 맨날 일을 마치고 그 복장 그대로 갔거든?(헤어밴드에, 마스크에, 등산화에 레깅스반바지에 티에 뭐 그런 올블랙으로) 사장님이 한동안 "이 자식은 뭐하는 놈이길래" 라는 눈빛으로 보시는 것 같더라고?그래도 꾸준하게 갔지. 맛있으니까. 최근에 정상적인 옷차림으로 아는 동생과 친구와 같이 가니까 그때서야 알아보시더라.. 2024. 11. 22.
물에 빠진 닭, 우산동 정통한방삼계탕 Aㅏ... 오늘 휴일이라고 어제 너무 달렸어.1차로 염주동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서 빈속에 칵테일을 시작으로(갓파더와 압생트하이볼), 2차로 오얏이라는 요리주점에 가서 얼큰하게 이것저것 소맥으로 잡수시고, 3차로 또 원스인어블루문가서 와인 한병 클리어...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힙합이 땡기는군.(무슨논리)   원래 블루문 사장님이 이번주부터 와인 파신다길래 그거먹으러 아는 동생이랑 둘이 약속을 잡았었는데,다른 아는 형님이 일찍 끝나셨다고 같이 가자고 하셔서 셋이 되고... 난 이대로는 안된다 싶어서    또 다른 다같이 아는 동생들을 부르기 시작했고, 4명이 되었지. 딱조아.   놀기 위해 카페인도 섭취했었지.. 덕분에 3시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무튼, 오늘은 물에 빠진 닭, 나의 최애 삼계탕.. 2024. 11. 22.
동명동 컵오브(BAR), 오스만투스 향수가 사고싶어요 진짜 갑자기 겨울날씨다. 오늘 추워 죽는줄.새벽부터 찬바람 맞으면서 일하다보니 낮에 약간의 현타가 왔다.언제까지 일을 하며 살아야하지? 그래도 뭐 이것마져 낭만이라고 생각을 해봐야지. 오늘은 꼭 전기장판을 꺼내리라 마음먹고 집에 오자마자 꺼내서 켜봤는데,버튼이 고장났다. 이런 그지같은 경우가.바로 다시 하나 구매했다. 물론 빠른배송 쿠팡으로. 원래 날이 추우면 추어탕이라던가 국밥이라던가 막걸리라던가 뭐든 땡겨야 하는데,춥디 추운 날씨에 맑은 하늘을 보며 일을 하다보니 멍만 때리다가 퇴근했다. 빠른퇴근에 여유가 생겨 빨래도 돌리고 다 사용한 치약도 교체하고, 건조기에 일주일 묵혀놓았던 빨래도 개고, 이불도 교체하고 이불위에 코튼향 향수까지 뿌리니까 하지도 않은 대청소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아 샤랄랄라 바로.. 2024. 11. 18.